주식 투자를 할수록 민감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세금입니다. 금융소득세는 아무리 적어도 15.4%가 부과되기 때문에 투자금이 줄어들게 되며, 세금을 미루고, 적게 내는 것이 장기적인 투자 수익을 봤을 때에 큰 이익이 됩니다.
국내주식의 경우, 거래세를 내는 대신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은 없는데요, 해외 주식이나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ETF의 경우에는 매매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을 냅니다. 그리고, 해외 투자를 하는 방법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이 달라집니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해외 주식을 직접 구매(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2.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 상장 ETF(SPY, DIA, QQQ 등)
3.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 ETF(미국S&P500, 미국다우존스30, 미국나스닥100 등)
1번과 2번, 해외 주식이나 ETF를 사기 위해서는 반드시 증권사의 일반 증권 계좌를 개설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게 된 해외 주식과 ETF는 모두 주식으로 취급하여, 만약 매매차익이 발생하면 양도소득세 22%를 내셔야합니다. 대신 장점인 점은 한 해에 발생한 매매차익의 250만 원까지는 비과세한다는 점입니다.
3번,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ETF는 일반 증권 계좌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중개형 ISA, 연금저축펀드, IRP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의 상품을 네 종류의 계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매차익이 발생했을 때 내는 세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계좌에서 구매하는 게 가장 좋은지 꼭 숙지하셔야 합니다.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까?
계좌 종류 | 일반 증권 계좌 | 중개형 ISA | 연금저축펀드, IRP |
투자 상품 | 해외 상장 ETF | 국내 상장 ETF | 국내 상장 ETF |
수익 600만 원 | 세금 77만 원 | 서민형: 19.8만 원 일반형: 39.6만 원 |
세금 99만 원 |
수익 800만 원 | 세금 121만 원 | 서민형: 39.6만 원 일반형: 59.4만 원 |
세금 132만 원 |
1,000만 원 | 세금 165만 원 | 서민형: 59.4만 원 일반형: 79.2만 원 |
세금 165만 원 |
2,000만 원 | 세금 385만 원 | 서민형: 158.4만 원 일반형: 178.2만 원 |
세금 330만 원 |
중개형 ISA의 세금 혜택이 압도적으로 좋긴 하네요. 건강보험료가 오르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ETF는 ISA를 통해서 구매하는 게 세액적으로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연금저축펀드는 과세 이연이 원하는 만큼 가능하고, 건강보험료에도 영향을 주지 않으니, ISA와 적정한 비중으로 나눠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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